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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지역균형발전 남부권 토론회 개최

19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2013. 07.20(토) 01:09

충북도의회가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유완백)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개최 됐으며, 남부권은 19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남부권 토론회는 "신수도권 시대 중심 충북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에 대한 충북발전연구원의 원광희 기획조정실장의 발표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모니터링"이란 주제의 연구용역을 맡은 청주대학교 조철주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남부권 지역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토론자로는 정진원 보은발전협의회 간사, 옥천 주교종 대청호 주민연대 대표, 황재훈 충북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진원 보은발전협의회 간사는 "보은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갖게 된 데는 도로교통의 문제와 교육인프라 문제 등이 커다란 지역문제로 대두되어 왔다"면서 "보은인구가 과거에는 11만에 육박하였으나 현재는 3만400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진원 간사는 "그동안 보은이 인구감소로 인해 많이 소외 받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정책적 대안이 형성된 대로 개발이 이루어져야 그나마 보은이 조금이라도 발전하는데 항상 정치논리 힘의 논리에 밀려 발전이 더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옥천대표로 나온 주교종 대청호 주민연대 대표는 "그동안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하면 자랑스러운 남부 3군이 아니라 사는 형편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지역을 말하는 것 같았다"면서 "남부 3군은 대청호 상류지역으로 규제를 많이 받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연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데다 국통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면서 남부 3군에 처한 상황과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어떻게 개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자유토론에서 임재업 동양일보 국장은 "지역실정을 감안한 특별한 예산배정이 없으면 낙후 지역은 항상 뒤로 처질 수 밖에 없다"면서 "토론회를 위한 토론회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는 토론회가 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수 전 충북도 행정국장은 "보은군은 댐과 공원구역 등이 겹쳐있어 타지자체 보다도 더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낙후도를 측정하는데 있어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더 큰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행정국장은 또 "보은지역 같은 경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려 해도 가용재원이 부족해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대로 할 수 가 없는 상태"라며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재종 도의원은 "균형발전 사업이 주민들의 공청회를 통해 정말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사업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서 할 것인지 균형발전에 대한 현실적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광수 도의회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낙후지역에 대한 포괄적인 문제들을 담아내 보려고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했는데 기대했던 것처럼 많은 의견을 듣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지역출신의 도의원들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이 수렴되면 충분히 검토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원 보은발전협의회 간사
▲ 주교종 대청호 주민연대 대표
▲ 임재업 동양일보 국장
▲ 박성수 전 충북도 행정국장
▲ 토론회 총괄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