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최근 한우양축조합원을 대상으로 고급육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것으로, 고급육생산 기술을 선도하는 김점현 박사(해피드 대표)를 초청해 '비육우의 이상적인 체형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은 6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7일 옥천군,, 10일 영동군에서 이어졌으며, 총 550명(보은 250명, 옥천 200명, 영동 100명)의 한우 조합원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번식우 관리부터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해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최근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희선 축협조합장은 "앞으로는 한우뿐만 아니라 염소, 양봉, 낙농 등 축종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조합원의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종별 맞춤형 교육을 계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에는 양봉, 28일에는 낙농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교육은 모두 보은 본점 회의실과 옥천 조사료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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