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회장 윤갑진)가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보은 생활체육교실 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표방하는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이 보은읍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활동 기회가 적었던 면 단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문 지도자가 직접 각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 주민 누구나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 운동)’을 실천하는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읍·면별 개강식을 마친 생활체육교실은 주민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재 △장안면(배드민턴·게이트볼) △내북면(요가·탁구) △탄부면(파크골프) △회인면(그라운드골프) 등 각 지역별 체육시설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안전한 활동을 위해 강사와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각 운영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대여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은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북도, 보은군이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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