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진옹당(震翁堂) 월성(月性)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10월 21일 오전 법주사 경내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영결법요를 시작으로 행장 소개, 추도사, 영결사, 법어, 조사, 조화 분향, 조의 조전,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월성 대종사의 법구는 다비장으로 이운되어 종단 사부대중의 애도 속에 다비의식이 거행됐다.

진옹당 월성 대종사는 1933년생으로, 남원농업고등학교 졸업 후 금오 대종사를 은사로 구례 화엄사에서 출가했다.

덕숭산 정해사에서 수행을 시작해 봉암사, 칠불사, 도성암, 각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으며,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법주사 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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