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회장 최경선)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부산의료원에서 ‘연제평생학습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에는 ‘연제어머니 가야금’ 동아리의 ‘밀양 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연제 춤사랑’의 부채춤, ‘오카마루’의 오카리나 연주, ‘D.O.D’의 댄스스포츠 공연, ‘한소리’의 우리민요 공연 등이 마련돼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환우와 가족을 위로했다.

연제구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는 지난 2009년 2월에 결성된 이후 동아리의 활동과 학습내용을 발표하는 연제평생학습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작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의료원을 비롯해 이마트, 온천천 등 구민이 원하는 장소는 어디든지 찾아다니고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동아리 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병원의 환우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병을 잊고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hagija77@naver.com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