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보은대추축제와 함께 12일, '제2회 보은국제무예올림피아드'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오노균 총재, 보은국제무예올림피아드 박병준 조직위원장 등 내외귀빈과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정상혁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의 메카 보은에서 치러지는 국제무예올림피아드가 우리나라 태권도의 새 지평을 여는 뜻 깊은 대회로 모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오노균 총재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무예올림피아드는 여타의 민족무예, 민속춤과 함께 21세기 국제청소년들의 심신수련으로 장려 진흥하고자 (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를 설립 매년개최하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하여 각국의 민족무예발전과 무예인들의 상호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태권도연맹과 천무극협회 주관으로 국제무예올림피아드와 보은군이 주최하고 국회의원 태권도연맹과 보은군 통합사회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14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또 괌,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17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와 국내선수들이 참여해 함께 열띤 경기를 펼친다.

경기종목으로는 태권도의 품새, 태권무, 기록발차기, 격파가 있고 무예부문종목으로는 합기도, 택견, 해동검도, 24반무예, 절권도 등의 무예경연과 시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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