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가 관내 중·고등학생 1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민장학회는 지난 2일 부모 또는 본인이 보은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로 성적이 재적학년의 100분의 10이내 해당하는 학교장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심의해 115명을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중학생 58명에게는 각각 30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총 459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군민장학회는 2차 추가 장학생과 우수대학 장학생 장학금으로 344명의 학생에게 7억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총 459명의 학생에게 7억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고충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오는 9월 대학생 성적 장학금, 대학생 복지 장학금, 중･고생 복지 장학금 장학생 선발과 12월 하반기 중･고생 성적 장학생, 예체능 및 기능생 선발이 있다"며 "수혜의 폭을 확대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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