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수 국민의힘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31일 오후 보은읍 삼산리 우리마트 4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5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9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회상한 뒤 "'잘사는 보은, 더 행복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보은군수에 출마 하게됐다"며 "(당선이 되면) 더 많고, 더 강하고, 더 큰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군정 업적은 군민과 역사에 맡기고, 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담당 TF팀 구성, 인허가 민원처리 통합팀 구성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정의로운 보은, 풍요롭게 잘사는 보은, 활력 있고 행복한 보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구 예비후보는 "침체된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조직 정비와 함께 공무원들이 정당한 공무집행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으로 보은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제3산업단지 조성, 600명 고용 기업 유치, 대추유통센터. 복합유통센터 건립, 삼년산성 둘레길 조성, 다양한 스포츠행사 유치, 만학 어르신 교육 확대 등을 공약한바 있다.

삼승초, 원남중, 보은농고,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구 예비후보는 농업기술센터 근무를 시작으로 장안, 마로, 회남, 내북면장, 보은군 농축산과장, 경제정책실장, 산업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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