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촌활력센터, 농촌체험마을 역량 강화 강원도 철원, 경기 연천 방문, 보은군 농촌체험관광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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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지 견학은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군을 탐방하는 것으로, 첫날인 22일에는 철원군 텃골마을과 주상절리 잔도, 고석정 꽃밭 등을 둘러봤다.
◆ 철원 텃고을농장, 마을기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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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방문한 철원 텃고을농장(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은 마을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단은 이곳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벌집에서 꿀을 뜨는 체험과 천연꿀을 이용한 손맛사지 체험을 했다.
이날 김도용 마을 이장은 마을 소개와 함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만만치가 않다"며 "마을 기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수익금을 마을 주민에게 배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대당 배당되는 금액이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200만원 정도였으나, 많을 때는 1000만원 가까이 배당한 적도 있다"고해 방문단을 놀라게 했다.
그만큼 마을기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만만치가 않다는 이야기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이 마을은 양봉을 중심으로 농촌체험, 민박, 휴양, 자연치유 숲체험 등으로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철원관광의 중심 주상절리 잔도, 고석정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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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철원의 대표관광지 주상절리길과 고석정 꽃밭이다. 2021년 11월 완공된 한탄강 주상절리길(3.6㎞)은 철원군이 자랑하는 관광코스 가운데 하나다.
이곳은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곳이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절벽에 매달린 잔도를 걸으며, 그림 같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개통된지 1년 만에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2016년부터 조성된 고석정 꽃밭은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맨드라미, 백일홍, 천일홍, 코키아(댑사리), 가우라,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10여종의 꽃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가을 나들이를 즐겁게 하고 있었다.
고석정 꽃밭은 철원군내 화훼 농가가 꽃묘 90%를 조달하고 있는 등 농가 소득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농·특산물과 먹거리 체험관광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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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정을 마친 방문단 일행은 저녁식사 후, 이번 선진지 견학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백숙현(윈토피아 대표)원장의 농촌체험 관광에 대한 강의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숙현 원장은 "철원군은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돼 성공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최근의 관광 트랜드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먹거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먹거리를 접목한 농촌체험관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관광은 보는 것에 그칠 수 있지만, 체험관광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의 농산물 구매까지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또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농산물 구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만, 체험관광의 내용이 식상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농촌체험 관광은 잠깐의 유행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며 "철원의 농촌체험관광 성공은 철원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져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 DMZ마켓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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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23일, 방문단은 철원 은하수교를 관광했다. 지난해 말 준공한 은하수교는 높이 50m, 길이 180m의 출렁다리로, 주탑 꼭대기는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이곳 은하수교 입구 인근에는 철원군의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DMZ마켓이 자리하고 있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마켓에는 철원오대쌀과 사과, 토마토, 파프리카 등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했다.
이곳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현재 100여 농가가 참여해 소득 창출과 청정 철원의 우수 농산물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철원군 곳곳에는 주요관광지 마다 인근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있어 농산물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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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문단은 경기도의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목장으로 이동했다. 6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연천군 애심농장을 찾은 방문단은 치즈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한편, 이번에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을 찾은 보은 방문단은 타 지역과는 달리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찾는 꽃밭과 관광농장을 견학하면서 보은군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이모(65)씨는 "보은군도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며 "남들이 한 것을 보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