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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가고리, 마을 큰 잔치로 고향의 정 나눠

고향 떠난 출향인사 등 100여 명 참석해 '성황'
2024. 06.04(화) 00:23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이면 한적했던 시골마을 산외면 가고리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마을 주민들과 외지에 나가 있는 출향인들이 한데 모여 애향회(회장 이상열)가 주관하는 큰잔치를 열기 때문이다.

올해도 6월 1일, 산외면 가고리에서는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애향회가 주관하는 마을 큰잔치가 열렸다.


잔치 전날부터 애향회원들은 마을에 모여 김치를 담그고 음식을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고향에 집이 없거나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회원들은 마을 경로당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현재 애향회 회원들은 100여 명으로, 이중 마을에 머물고 있는 회원이 30여 가구이며, 나머지 70여 명의 회원들은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잔치날 당일, 가고리 주민들과 타지에서 온 고향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며 반가운 만남을 즐겼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이야기꽃을 피우며, 고향의 정을 흠뻑 나눴다.

이날은 뒤늦게 도착한 출향인들까지 더해져 마을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가고리는 작은 마을이지만 많은 인물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공직자를 많이 배출한 마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박완희 청주시의회 의원, 이은진 보은교육장, 홍승표 음성원남초등학교장도 가고리마을 출신이다. 그중 박완희 의원은 청주시의회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기초의원전국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우성 마을 이장은 "매년 열리는 애향회 큰잔치는 고향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가고리가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고리 마을 잔치에는 보은군노인회 이범로 회장, 최부림 군의장, 윤석영 의원, 동양일보 임재업 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훈훈하게 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