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주말인 2일, 보은군 회인면 일원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한 '제2회 휠러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특히 '속리산 말티재 휠 클라임 자전거대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회인면 다목적 광장을 출발해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 도착한 후, 다시 돌아오는 50여km의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했다.

하지만 행사 도중 안타깝게도 대회에 참가했던 40대의 한 참가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회인면을 출발해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 도착한 후, 다시 돌아오는 길에 일어났다.

참가자는 수한면 수리티재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심정지 상태로 급히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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