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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대청호 및 시장 활성화 미진에 대한 질타

윤석영 의원, 지난 4년 간 개선 요청에도 변함없는 현 상황 지적
2024. 06.04(화) 00:35

보은군의회가 보은군 행정의 개선사항을 지적했으나 개선이나 변화가 이뤄지지 않아 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석영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은군의 대청호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군정질의 중 개선되지 않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군정질문에서 "지난 2021년부터 대청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군정 질문을 해왔지만,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번 같은 문제로 군정질문을 해야 하는지 답답한 심정"이라며 "당시 답변을 했던 담당자들이 못하면 인수인계 과정에서 그다음 담당자들이 제대로 내용을 전달해 계획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의회의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정질문은 군의회가 보은군이 어떤 비전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인데 그냥 이 자리를 모면하기 위해 질의에 대해 답하고 대충 넘어가려 한다면 군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질책했다.

윤 의원은 회남면 주민들이 대청호 조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보은군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윤 의원은 대청호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보은군도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전 동구 추동의 축제, 문의면의 분수대와 체육공원, 옥천군의 관광시설물 조성 등과 비교할 때, 보은군은 10년 전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대청호 도선 운항계획에 대해서도 윤 의원은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안남호 부군수는 "대청호 발전협의회를 통해 환경부에 신규 도선사업 허용조건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보은군의 시장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보은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차 없는 거리 조성, 선진 시장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전혀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보은읍내 보행권 확보와 관련해 △일방통행 △차 없는 거리 조성 △노상 적치물 단속 등에 대한 문제를 수차례 지적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은군이 시가지 보행권 확보를 위해 5,000만 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하지만, 주민 의견과 용역 결과가 다를 경우 일방적인 추진은 어려운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보은군 상권의 침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홍보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안남호 부군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차년도 사업으로 한기공작소를 구축했고, 올해는 디저트 카페와 특화 음식 레시피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홍보 마케팅 시설 구축, 인플루언서 SNS 홍보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보은읍내 노점상 적치물 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보은읍 시장상권 활성화를 주요 의제로 삼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윤 의원은, 보은읍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은군의 행정이 적극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산 대비 성과가 부족한 점 등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