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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신함리, 방치된 농수로…긴급 대책 필요

장마철 침수 피해 반복, 예산 부족 이유로 문제 해결 지연
2024. 06.16(일) 22:19

보은지역에 수년간 방치된 농수로로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을 앞두고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은읍 신함리 지역 농민들은 매년 장마철마다 논에 빗물이 역류해 벼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

관리되지 않은 배수관로가 잡초와 퇴적물로 막혀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농민 A씨(66)는 "매년 장마철이 되면 논이 물에 잠겨 피해를 본다"며 "벌써 몇 년째 관계 당국에 대책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다"고 말했다.

문제가 되는 농수로는 수년째 방치된 상태로, 잡초와 퇴적물로 막혀 장마철이 되면 빗물이 원활히 빠지지 못하고 있다.

이 농수로는 지하에 묻힌 70mm정도의 원형 흄관 형태로 돼 있어, 비가 조금만 와도 퇴적물이 몰려와 쌓이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농민들이 수년간 관계기관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관계당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여름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지면 농수로가 막혀 벼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계속 발생했음에도 관계 당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고 있다는 것.

농민 A씨는 "그동안 농어촌공사 보은지사를 여러 차례 방문해 수로 막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예산타령만 하고 있을 뿐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며 "해마다 장마철이면 폭우로 인해 인근 논둑으로 물이 넘쳐 큰 피해를 입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사는 농민들의 생계와도 직결된다"며 "벌써 5년째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관계 당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장마철을 앞두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관계자는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농수로 정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