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보은군은 최근 높이 22.7m의 팔상전 상륜부가 기우는 현상이 발생해 지붕 일부를 해체 복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과 문화재청은 다음 달 말까지 6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층 지붕 일부와 그 위에 얹혀있는 상륜부를 뜯어내 구조재(목조주택의 내부에 들어가는 비노출용 목재) 등을 보수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 달 말부터 해체 복원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색이 바랜 외부 단청도 함께 보수할 예정이다. 신라 진흥왕 13년(553년)에 건립된 팔상전은 임진왜란 때 불타 1626년(인조 4년) 다시 지었으며, 1968년 한 차례 해체 복원된 적이 있다. 5층 형태의 이 불전은 내부 기둥과 기둥 사이 4면에 석가여래의 일생을 담은 팔상도(八相圖)를 모시고 있어 팔상전으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최근 팔상전의 상륜부에서 기우는 현상이 발견돼 누수 등에 따른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불전 전체에 덧집을 씌운 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일반인 관람은 어렵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