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삼가분교 어린이들이 지난 7월 바다구경을 하고 싶다며 경남 통영시 김동진 시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 이뤄지게 된 것이다. 편지내용은 아름다운 통영을 방문해 푸른 바다는 물론 케이블카, 해저터널, 벽화마을, 이순신 장군 유적지 등을 보고 싶다는 소원들이 담겨 있다.
5학년 구정희 양은 편지글에서 "산골에 살아서 바다를 갈 기회가 없거든요. 배도 타보고 싶고, 무엇보다 새파랗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바다가 보고 싶어요. 저희를 바다로 초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라며 애교 있게 편지를 썼다. 4학년인 양광석 군도 "통영시장님, 바다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케이블카와 해저터널에 꼭 가보고 싶어요. 그렇게 해주면 정말 감사할 거에요"라고 적었다. 이 같은 편지를 전해받은 통영시는 전교생이 10명에 불과한 산골 미니학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고 이 어린이들을 초청키로 했다. 바다로 둘러싸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수려한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는 통영시가 바다를 한 번도 구경하지 못한 삼가분교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교통편의를 위한 31인승 관광버스를 아침 일찍 삼가분교로 올려 보냈다.
또한 어린이들이 사전에 통영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 책자를 미리 배부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통영시는 또 이들이 도착하는 대로 조촐한 환영식을 갖고 2박 3일 동안 장사도 해상공원과 해저터널, 수산과학관, 달아공원,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 공원 등 통영의 주요 관광지와 충렬사, 세병관 등 역사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삼가분교 김미희 분교장은 "아이들이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바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주 기뻐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바다가 아름다운 통영을 관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통영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