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종석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7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보청천 희망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이미 발표한 관광자원 명소화 사업 외에 ▲농축산물 명품화 ▲산업단지 활성화 ▲군민복지 내실화 ▲군민유입 활성화 등 4대 중점과제를 이번 6.4지방선거공약으로 내놓았다.

'보청천 희망프로젝트'를 세분화 하여 6.4지방선거 정책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 가운데 이 후보는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사건을 언급하며 "보은군청 안전건설과 내에 있는 재해관리 부서를 독립해 소방방재대(가칭)를 신설하는 등 지자체 중심의 재난방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은군이 6차 산업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6차 산업화 추진단'과 추진지역협의체를 설치 운영하고, 농축산물 명품화를 위해 군수가 세일즈맨으로 직접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군민들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만하고 판매는 군과 농협에서 책임을 맡겠다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확실히 책임지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거점별 산업단지 특성화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보은을 '효와 보은의 고장', 실버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홀몸노인들을 위한 '녹색생명단추(그린버튼)사업'과 지역의 명문고 육성, 소통행정을 위한 대화사랑방 마련 신문고 설치, 군민 전담 변호사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촌 도시 융합형 명품마을 을 조성하고 활기찬 보은 건설을 위해 군민유입 확대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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