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새로운 명소가 문을 열었다.

보은읍 월송리에 마련된 '보은승마아카데미 & 무인카페'가 19일 정식 개장하면서 첫 승마 시연이 진행됐고,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마복을 갖춰 입은 여성 기수가 멋진 자세로 말 위에 올라타 능숙하게 장내를 돌았다.

관람객들은 말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박수를 보냈고, 일부는 휴대폰을 꺼내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말 위에서 안정된 자세로 호흡을 맞춘 기수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고 싶을 정도로 주변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보은승마아카데미 & 무인카페’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카페 안에는 다양한 말 그림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보은승마아카데미 관계자는 “단순한 승마 체험을 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말과 교감하고, 말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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