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충청북도와 손잡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WELL&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숙박 할인쿠폰 사업은 국내 대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OTA)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보은군 관내 숙박시설을 비롯해 충북도 내 숙박업소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숙박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0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 △5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3만 원 이상 숙박 시 2만 원의 할인쿠폰이 발급되어 알뜰한 여행을 지원한다.

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발급된다. 1차는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발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차 발급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입실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지원정책을 통해 보은군을 찾는 발길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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