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2일 탄부면 덕동리에 조성된 보은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2025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장, 윤갑진 체육회장, 방희진 파크골프협회장,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타,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대회에는 22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에 전체 코스를 개방한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40,051㎡, 36홀 규모를 자랑한다.

자연 친화적인 하천변 경관을 살리면서도 굴곡진 지형 등 도전적인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사무소,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완비해 동호인들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앞으로 현재 군민에게만 무료로 개방된 시설을 오는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관외 거주자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체육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파크골프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공간으로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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