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4-H회원 30여 명과 만나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 군수가 직접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청년 농업인들은 △출산·양육 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 △청년농업인 대상 사업의 자부담 비율 완화 △보은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건의했다.

더불어 노지 스마트팜과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지원 범위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재형 군수는 "청년 농업인이야말로 보은 농업의 미래"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 연구,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 마련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은군4-H연합회(회장 이연수) 회원들은 기술 보급, 공동사업 추진, 봉사활동 등 청년농업인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