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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진천군에서 열린 '제3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보은군 생활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총 16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258명이 출전한 보은군 선수단은 생활건강체조 1위를 비롯해 총 9개 종목에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생활건강체조 종목에서는 팀 아리아가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게이트볼(남자부)과 소프트테니스(남자 복식 70·60·50대부), 테니스(여자 복식 50대부), 풋살, 바둑, 배구(여자부), 파크골프(혼합복식), 탁구(여자 복식 60대부) 등 8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회 기간 내내 보은군 선수단은 강한 단합력을 바탕으로 승패를 떠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은 "모든 선수와 임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단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군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이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