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올해 보은대추 생산이 크게 늘어난 만큼 홈쇼핑 판매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현대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 주요 방송사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친 특집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생대추 판매는 △10월 17일 NS홈쇼핑(16:30~17:10) △10월 21일 공영홈쇼핑(13:30~14:20) △10월 23일 현대홈쇼핑 ‘황정민쇼’(08:15~)에서 이뤄지고, 건대추 판매는 12월 중순 공영홈쇼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전국 어디서나 생대추를 구매할 수 있으며, 2kg(26~28mm, 500g×4팩) 구성으로 판매된다. 납품은 보은군산림조합이 맡는다.

군은 올해 보은대추 생산량이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만큼, 홈쇼핑을 활용해 전국 유통망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보은대추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홈쇼핑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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