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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마트팜 지열 냉·난방에 87억 확보

장안면 스마트농업 핵심지구…농가 경영비 절감 기대
2026. 10.12(월) 15:54

보은군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 조감도 모습
보은군이 장안면에 조성 중인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7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7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조성 중인 5.8㏊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과 공동육묘장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다.

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열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냉방과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설 운영에 필요한 냉·난방 비용을 줄여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보은군은 총 485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스마트팜과 공동육묘장,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센터 등을 갖춘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시설 예산까지 확보하면서 전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